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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6 22:35
대전충남인권연대 8월 인권책모임 후기
 글쓴이 : 인권연대
조회 : 211  
대전충남인권연대 8월 인권책모임 후기

  8월 인권책읽기 모임에서 읽은 책은 프랑스 작가 조르주 페렉의 소설<사물들>이었습니다. 조금은 낯선 작가와 소설이었지만 많지 않은 분량에도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작가는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읽혀지는 사회주의적 시각에는 반대했지만 전후의 폐허를 딛고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1960년대 초반 젊은이들의 의식과 시각을 통해 주체적인 삶과 사물들로 타자화된 조건들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시간에는 인권책모임을 거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 하셨던 정**회원님의 서울 발령으로 인한 송별회도 간단히 열렸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정**님 서울에서도 책 많이 읽으세요^^


                                 *책모임 참가자 한마디*


제이 - 조르쥬 페렉의 '사물들'은 저에게 있어 흥미로운 사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세계관'을 바라볼 수 있었으며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주시고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 - ‘사물들’은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의 고민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물에 대해 영향을 받고 있다. 보여 지는 것이 우선일 때도 있고 삶의 필요가 우선일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물질을 필요로 한다. 내가 사물을 다스릴 것이냐, 사물이 다스리는 내가 될 것이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두부 - 1960년대 초 물질주의에 대한 독특한 감성...딱부러진 결말은 없지만 그 시대와 20대의 고민을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Being - 썩어빠진 자본주의에 물들어 사는 인간들의 궁상

*기* - '사물들'은 독자로 하여금 부질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에 집착하게 되는 스스로의 모습을 통해 쓴 웃음을 짓게 만든다.